성동구, 오는 25일 ‘성동 미래직업체험 & 온마을체험학습 축제' 개최

박소진 기자

zini@siminilbo.co.kr | 2025-10-23 13:08:45

▲ 성동 미래직업체험 & 온마을체험학습 축제 홍보 포스터. (사진=성동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오는 25일 성동 AI‧미래기술체험센터 일대에서 '성동 미래직업체험 & 온마을체험학습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인공지능 시대에 발맞춰 최첨단 미래기술을 직접 체험하는 것은 물론 성동구의 인기 있는 온마을체험학습 프로그램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두 가지 콘셉트로 기획됐다.

먼저 AI‧미래기술체험센터(살곶이길 327)에서는 미래 직업 탐방을 테마로 하는‘미래직업축제’가 열린다. 로봇, VR, IoT, 자율주행 등 최첨단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미래 유망 직업군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다.

미래기술체험존에서는 AI 드로잉, 드론 빙고 게임, 클릭봇 인형 구하기 등 7개 프로그램, 미래직업존에서는 AR 미니레이서, IoT 응급구조대, 로봇 축구, 3D펜 굿즈 공방 등 14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드론체험장에서는 미디어 아트 및 VR을 활용한 특별공연도 펼쳐진다. 특히, 미디어 아티스트로 유명한 피오니 작가의 VR 퍼포먼스는 가상과 현실을 넘나들며, 성동구의 발전상은 물론 더 크게 도약할 성동 AI‧미래기술체험센터의 비전을 생생히 전달할 예정으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야외 주차장에는 어린이 바이킹, 디지털 타투, 페이스페인팅, VR 자전거로 만드는 팝콘‧솜사탕 등 놀이형 테마파크가 즐거움을 더한다.

한편 바로 옆 전관원어린이공원 일대에서는 또 하나의 축제인 온마을체험학습 축제가 펼쳐진다.

총 16개 온마을체험학습 기관이 참여하여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탁본 체험, 해피픽백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원어민과 함께하는 글로벌 문화체험, 전통놀이 한마당 등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또한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 마술쇼, 버블쇼, 벌룬쇼는 온 가족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어린이, 학부모 등 성동구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체험부스 프로그램은 별도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입장 팔찌를 구매 후 이용할 수 있다. 입장권 수익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액 기부된다.

정원오 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관내 어린이들이 최첨단 미래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다채로운 배움의 기쁨을 누리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AI 디지털시대 미래인재 양성에 구정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온마을 배움터 조성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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