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집중안전점검 유공기관 행안부 장관 표창 수상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5-04-11 16:30:48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집중안전점검 유공’ 평가에서 단체 부문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정부 기관과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송파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수상기관에 선정됐다.

집중안전점검은 매년 시행되는 재난 예방 사업으로, 구는 올해 경로당, 어린이 이용시설, 전통시장 등 민간 다중이용시설 78곳을 점검했다. 최근 5년간 총 1164개 시설물을 점검해 주민 생활 밀접시설의 안전 확보에 주력해왔다.

특히 각 시설별로 민간 안전전문가와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점검 이후에도 시설 보수 등 사후 조치를 철저히 진행해 행정의 신뢰성을 높였다. 또한 재건축 공사 현장과 첨탑이 설치된 종교시설, 올림픽공원, 어린이놀이시설 등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하고, AI 자율로봇을 활용한 ICT 기반 점검도 병행해 효율성을 높였다.


이외에도 봄철 호수 벚꽃축제, 한성백제문화제 등 지역 축제 기간 전후 집중 점검을 통해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장소의 안전 확보에도 힘썼다.

서강석 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형식적인 점검을 넘어 선제적이고 혁신적인 안전관리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24시간 안심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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