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ADHD 가족 소통 캠프' 운영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6-05-29 13:09:34

▲ 가족 소통 캠프 안내 포스터. (사진=영등포구청 제공)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스마트폰 과의존 등으로 일상생활과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아동과 그 부모를 위해 오는 6월27일 ‘가족 캠프’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오는 6월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캠프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스마트폰 과의존 등으로 소통의 한계를 겪거나 양육에 어려움을 느끼는 ADHD 자녀를 둔 가구로, 총 4가족(가족당 부모와 아동 포함 3인 기준, 총 1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캠프는 6월 27일 오전 9시~오후 6시 하루 과정으로 HD행복연구소(종로구 소재)에서 진행된다. 

 

구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당 전문인력을 1대 1로 배치해 아동을 효과적으로 케어하는 방법을 전달하고, 부모가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한 피드백 방식을 직접 실습해보는 맞춤형 과정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자신의 숨겨진 감정과 진짜 욕구 알아차리기 ▲양육 및 학업 스트레스 관리법 ▲가족의 장점을 발견해 긍정적 관점 갖기 ▲관계 형성의 기초가 되는 내면 알아가기 ▲서로에 대한 고마움의 자원 찾아보기 ▲화를 내거나 떼쓰는 행동 대신 감정을 '말'로 올바르게 표현하도록 훈련하기 등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솔루션 위주로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가정은 6월 1~10일 구청 건강증진과에 전화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심의를 통해 최종적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최호권 구청장은 “ADHD 자녀를 둔 가정은 일상 속 소통의 오해로 마음고생과 양육 스트레스를 겪는 경우가 많다”라며 “이번 캠프를 통해 부모와 아이가 서로의 마음을 따뜻하게 들여다보고, 건강한 가정으로 한 걸음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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