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4년 동안 중단됐던 한일 학생 교류 재 가동
간자키시 교육위, 영암군 찾아 코로나19로 중단된 자매학교 교류 재개 협의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4-01-24 13:11:37
[영암=정찬남 기자] 일본 간자키시 교육위원회가 24일 국제 교류 도시인 영암군을 방문해 양국 학교 간 교류 재개를 협의했다.
히라야마고지 간자키시 교육위원회 사무국 부장 등 5명의 방문단은, 이날 영암군청에서 우승희 영암군수를 만나 환담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간자키시 교육위원회는 코로나19로 4년 동안 중단됐던 양국 자매학교 교류 사업을 재개하자고 건의하고, 두 도시의 학생 간의 우호관계를 돈독히 다지자고 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과거 왕인박사가 맺어준 인연이 오늘 두 나라의 학생들에게 새로운 문화 경험 기회를 주면서, 글로컬(glocal) 인재로 성장할 발판이 되도록 간자키시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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