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의회 정성훈 의원, ‘헬스장 먹튀 사태 방지 및 가격표시제 정착“ 위한 입법간담회 개최
헬스장 등 소비자 피해 예방 방안 모색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25-03-03 21:09:26
이번 간담회는 최근 전국적으로 급증하고 있는 헬스장 먹튀 사태와 가격 및 환불 기준에 대한 정보 미제공 문제를 주요 의제로 다뤘다.
전국 체력단련장업의 폐업 수는 23년 대비 24년 26.8% 증가한 553곳으로 나타났으며, 양산시는 23년 대비 3곳이 증가한 총 5곳으로 집계됐다. 이는 경기 침체와 출혈 경쟁으로 인해 여가 생활 지출이 줄어든 상황과 맞물려 나타난 현상으로 분석된다.
정성훈 의원은 “창원, 김해 등 인근 지역에 헬스장 관련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이런 상황을 고려할 때 우리 양산시에서도 유사한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시민들이 안심하고 헬스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예방 방안을 마련하고자 이번 간담회를 개최했다.”며, “향후 체육시설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안내, 소비자 교육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대응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입법간담회는 양산시의 소비자 권익 보호와 강화를 위한 중요한 논의의 자리였으며, 향후 관련 조례 개정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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