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2025년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 접수

문민호 기자

mmh@siminilbo.co.kr | 2025-03-21 15:29:44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오는 4월9일까지 2025년 1월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안)에 대한 열람 및 의견 접수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개별공시지가는 매년 국토교통부 장관이 공시하는 표준지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산정한 개별토지의 단위 면적당 가격이다.

앞서 구는 지난해 11월부터 지역내 4만3236필지에 대한 토지특성 조사, 지가 산정 및 감정평가사 검증을 거쳤다.

2025년 개별공시지가(안)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또는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하거나, 구청 부동산정보과 및 동 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해 열람할 수도 있다.

열람 가격에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 관계인은 구청 부동산정보과나 동주민센터에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로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의견이 제출된 토지는 ▲비교표준지 선정의 적정성 ▲지가 산정의 적정성 ▲인근 토지와의 균형성 ▲가격 조정으로 인한 영향 등을 재조사한다.

이후 감정평가사의 재검증과 용산구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된 개별공시지가는 오는 4월30일 결정·공시된다.

한편 구는 주민들의 이해와 궁금증 해소를 돕기 위해 현장에서 담당 공무원과 감정평가사가 직접 개별공시지가 산정 방법 등을 안내해주는 ‘현장설명제’와 법정기간 외에도 상시 의견제출이 가능한 ‘개별공시지가 365일 의견청취‘ 사업 등을 운영한다.

박희영 구청장은 “개별공시지가는 각종 조세와 부담금 부과에 활용되는 중요한 기준”이라며 ”공정하고 합리적인 결정 과정을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열람과 의견 제출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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