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청년벙커 AI 도구 활용 클래스 주목···프로그램 누적 200명 수강

이창훈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24-04-09 13:13:00

  대전 대덕구와 청년공간 청년벙커에서 2024년 3월부터 4월까지 청년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생성형 도구를 활용한 창작 클래스’를 진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인공지능 창작 클래스’는 대덕구 청년 취미 만들기 프로그램으로 청년 벙커 중점 추진 과제인 ‘일상의 즐거움’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프로그램은 ▲인공지능으로 음악 만들기 ▲스테이블 디퓨전 활용하기(인공지능으로 이미지 생성하기)로 나눠서 진행되며 각각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단회차가 아닌 3회차와 2회차 연속 강의로 추진된다.

‘인공지능으로 음악 만들기’는 챗 지피티(Chat GPT)와 클루드(Claude)를 활용하여 작사를 하고, 다양한 인공지능 음악 생성기(AI Music Generator)를 사용하여 작곡을 진행한다. 이후 직접 음원 등록과 저작권 등록을 통해 음원 발매까지 경험한다.

  ‘스테이블 디퓨전 활용하기’는 이미지 생성 인공지능인 스테이블 디퓨전(Stable Diffusion)을 직접 청년들이 활용하고 프롬프트 등을 입력하는 법을 배운다. 원하는 이미지를 어떻게 하면 명령하여 출력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실습 과정도 함께 진행된다.

청년벙커에 따르면 인공지능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의 새로운 취미를 발견할 수 있으며, 창작 도구를 통한 자신만의 새로운 창작을 수행할 수 있다. 이러한 새로움 덕분에 지난해부터 계속해서 이어오고 있는 인공지능 활용 클래스는 누적 참여 인원이 약 200명을 돌파했다.

노예찬 청년벙커 사업팀장은 “청년공간에서 중요한 것은 청년의 니즈에 맞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것이고 그 과정에서 생성형 인공지능 도구들이 도출되었다”며 “동시대 청년들의 관심사에 맞는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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