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안전보안관 및 자율방재단 직무 교육 실시

실전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이론과 함께 심폐소생술 실습과 완강기 조립 실습도 진행
최근 잇따른 전기차 화재로 경각심이 높아진 만큼 참가자들도 남다른 집중력 보여

박소진 기자

zini@siminilbo.co.kr | 2024-10-08 13:13:56

▲ 안전보안관 및 자율방재단 직무교육 진행 모습. (사진=서초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지난 7일 구청 2층 대강당에서 110여명의 서초구 안전보안관 및 자율방재단을 대상으로 재난 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직무 교육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심정지와 각종 화재 상황 등을 가정해 진행됐다. 심정지를 대비한 심폐소생술을 직접 체험하고, 완강기 사용법과 실제 조립을 진행하며 위급 상황에서도 배운 지식을 활용하여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교육했다.

최근 인천 서구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로 경각심이 높아진 만큼 참가자들의 집중도도 남달랐다. 교육에 함께한 한 안전보안관은 “요즘 언론에 오르내리는 크고 작은 화재 사건들을 보며 재난이 일상 속에 얼마나 가까이 도사리고 있는지 절감했다. 재난은 언제든 닥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진지하게 교육에 임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성수 구청장은 “이번 교육으로 안전보안관 및 자율방재단이 큰 사고를 막고 귀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자긍심을 가지고 활동하기를 기대한다”며 “서초구민의 안전하고 행복한 일상을 위해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전보안관은 올해 4기째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단체로 생활 속 위험 요소를 발견해 신고하고, 시기별 특성에 맞는 안전수칙 홍보 캠페인 및 안전 점검 활동을 수행하는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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