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 해누리 공영주차장 준공… 보훈 예우와 교통 혼잡 완화 기대
주차 공간으로 전하는 보훈 예우, 군민의 편의를 더하다!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13면 확보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5-11-22 10:00:00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강화군(군수 박용철)이 지난 17일, 해누리 공영주차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는 해누리공원을 찾는 성묘객들의 주변 시설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추진된 것으로, 부지 4,968㎡에 총 86면 규모로 조성됐으며 사업예산은 총 18억 원(국비 10억 원, 시비 1억 2천만 원, 특별조정교부금 3억 3천만 원, 군비 3억 5천만 원)이 투입됐다.
특히, 이곳에 해누리공원을 찾는 국가유공자 및 유족의 시설 이용 편의를 위해 ‘국가유공자 등 우선 주차구역’ 13면도 조성했다.
해누리공원은 국가유공자와 지역 주민이 이용하는 공설 자연장지로, 성묘 철마다 주차 공간 부족으로 불편이 반복됐다. 때문에, 이번 주차장 조성을 통해 방문객 이동 편의 개선과 지역 교통 혼잡 완화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강화군은 국가유공자 및 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 및 지원을 위해 2024년 12월 「강화군 국가유공자 등 우선 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고, 관내 공영주차장 54개소에 전국 최대 규모인 60면의 우선 주차구역을 설치한 바 있다.
또한, 연간 약 80억 원의 참전 명예수당 및 보훈 수당 등을 지원하고, 세대를 아우르는 보훈 행사 추진 및 현충시설물 확충 등을 통해 국가를 위해 희생 헌신한 유공자분들의 예우와 호국정신 계승·함양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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