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금호초교 유휴공간에 '무수막 이음뜰정원' 조성
박소진 기자
zini@siminilbo.co.kr | 2025-07-28 13:13:25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서울금호초등학교 유휴공간에 '무수막 이음뜰정원'을 새롭게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원 조성은 생활밀착형 녹지 조성사업으로 금호초등학교의 통학로 겸 보행공간으로 활용되던 노후 계단형 부지를 정비해 다양한 식재와 휴게시설을 갖춘 마을정원으로 탈바꿈시켰다.
조성된 정원은 아이들과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머물고 쉴 수 있도록 목재 앉음벽 등 편의시설을 배치하고, 수국 등 약 40여종의 다양한 식물을 심어 학생들의 생태 감수성을 높이고 계절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자연학습 공간으로서의 기능도 갖췄다.
정원오 구청장은 “‘무수막 이음뜰정원’은 학교와 지역을 연결하는 의미 있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마을 곳곳에 주민이 일상에서 자연을 누릴 수 있는 정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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