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광업·제조업 사업체 4200여곳 대상 실태조사
7월21일까지 면접조사와 함께 인터넷·이메일·전화 등 스마트조사 병행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소상공인 지원 정책 기초자료로 활용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5-06-16 15:48:02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6월 17일부터 7월 21일까지 35일간 관내 4,200여 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2024년 기준 광업·제조업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통계청이 주관하고 인천시가 각 군·구와 함께 수행하는 국가승인통계로, 지역 산업 구조와 경제활동 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 대상은 2024년 중 생산 실적이 있는 종사자 10인 이상 광업·제조업 사업체이며, 조사 항목은 사업체명, 조직 형태, 연간 출하액, 영업비용, 유형자산 등 총 13개 항목이다. 인천시는 총 64명의 조사 인력을 투입해 면접조사와 함께 인터넷, 이메일, 전화 등을 활용한 스마트조사 방식을 병행해 사업체의 응답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유준호 시 정책기획관은 “통계청이 1968년부터 전국 단위로 실시해 온 광업·제조업조사는 산업 정책 수립을 위한 핵심 자료”라며 “인천 지역의 경제 구조를 정확히 반영할 수 있도록 관내 사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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