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토지·지적관리 업무평가 3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
문민호 기자
mmh@siminilbo.co.kr | 2025-12-05 13:20:22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최근 서울시가 주관하는 2025년 토지·지적관리 업무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5일 구에 따르면 서울시는 매년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토지정책 ▲부동산평가 ▲부동산관리 ▲부동산정보 ▲공간측량 등 5개 분야에 대해 종합평가를 실시해 최우수 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구는 2023년부터 3년 연속 최우수구로 선정되며 토지·지적행정 분야에서의 우수한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구는 110년 동안 누락됐던 중랑천 하천용지(성북구 석관동 소재)를 새롭게 찾아 9555㎡(2필지, 공시지가 약 80억원)를 신규 국토로 등록한 바 있다. 또한 서울 도심 안에 농촌형 지목 전·답으로 남아있던 국·공유지 90필지를 실제 이용 현황에 맞게 도로, 하천 등의 지목으로 변경해 재산관리 효율성 및 공적장부 공신력을 제고하기도 했다. 이러한 성과를 통해 지적제도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아 토지정책 분야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이와 같은 노력이 국·공유재산 관리 효율화 및 안전한 부동산 거래문화 조성 확산에 기여한 것으로 인정받아 성북구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승로 구청장은 “성북구의 우수한 토지·지적행정 역량을 3년 연속으로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하고,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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