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7월 '조부모 교실' 운영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6-06-12 13:17:59

▲ 지난 2월 1기 조부모 교실 손주 안전교육 운영 모습.(사진=광진구청 제공)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손자녀 양육에 참여하는 조부모의 돌봄 역량을 높이고 가족이 함께하는 육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7월 ‘조부모 교실’을 운영한다.


맞벌이 가구 증가 등으로 ‘황혼 육아’가 늘어남에 따라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손자녀를 돌보고 있거나 육아를 앞둔 광진구민을 대상으로 한다.

변화하는 육아 환경에 맞춰 영유아 안전사고에 대처하는 방법을 익히고, 손주와 교감하며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실생활에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구에 따르면 교육은 7월8일과 15일, 오전 10시~낮 12시 회차별 30명을 대상으로 광진구보건소 2층 보건교육실에서 열린다.

첫 수업인 7월8일에는 ‘우리 손주 안전지킴이’를 주제로 교육을 실시한다. 월령별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유형과 상황별 대처법을 알아보고, 하임리히법과 심폐소생술 등을 배운다.

영유아 재난안전지도사가 강의를 맡아 위급한 상황에서도 침착하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7월15일에는 ‘손주와 함께하는 놀이법’ 교육이 이어진다. 손자녀의 발달단계에 맞춘 그림책 놀이를 비롯해 음악놀이와 표정놀이 등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놀이법을 소개한다. 출산·육아 전문교육 강사와 함께 별도의 교구나 복잡한 준비 없이 손주와 친밀감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익힐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구청 누리집 새소식에 게재된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교육 및 신청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보건소 건강관리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구는 이밖에도 임신과 육아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모자건강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임신부를 위한 ▲행복한 출산준비교실과 ▲임산부 운동교실, 부부가 함께 출산과 육아를 배우는 ▲부부공감교실을 비롯해 영아기 성장과 발달을 다루는 ▲엄마랑 아기랑 건강업(UP)교실 ▲실전육아교실 등 시기별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가족의 양육 참여를 돕는다.

김경호 구청장은 “아이를 키우는 일은 부모뿐 아니라 가족 모두가 함께할 때 더욱 든든해진다”며, “이번 교육이 세대가 함께하는 건강한 양육 환경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가족 구성원이 참여할 수 있는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보건소 건강관리과 건강돌봄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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