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25 엣지, 내구성 강화된 신소재 적용
'코닝® 고릴라® 글라스 세라믹 2' 탑재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5-05-09 13:17:29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삼성전자는 갤럭시 S25 엣지 전면 디스플레이에 코닝(Corning)의 신규 모바일용 글라스 세라믹인 '코닝® 고릴라® 글라스 세라믹 2(Corning® Gorilla® Glass Ceramic 2)'를 적용했다고 9일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코닝은 진보된 유리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한 '고릴라 글라스 세라믹 2'를 통해 고릴라 글라스의 탁월한 내구성을 확장시켰고 삼성은 공정 및 강화 기술을 적용해 이를 최적화하여 S25 엣지에 탑재했다.
이를 통해 역대 가장 얇은 갤럭시 S 시리즈인 S25 엣지에 견고함을 더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고릴라 글라스 세라믹 2'는 주 재료인 유리에 결정(crystal)을 정교하게 포함시켜 제작됐다. 높은 광학적 투명성을 유지하면서도 유리와 결정 간 시너지로 글라스 세라믹의 개선된 강도를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또, 이온 교환 방식을 통해 디스플레이 커버의 내구성을 향상시켰다.
코닝 모바일 소비자 가전 사업부 앤드류 벡(Andrew Beck) 부사장 겸 총괄 책임자는 "코닝은 갤럭시 S25 엣지에 '고릴라 글라스 세라믹 2'를 적용해 프리미엄 디자인과 뛰어난 성능을 소비자에게 제공했다"며 "변화하는 소비자의 기대에 부응하려는 코닝과 삼성의 의지를 잘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와 코닝은 1973년 국내 TV 보급을 위한 합작사 설립을 시작으로 50여년간 파트너십을 지속해 오고 있으며, 초창기 갤럭시 S를 포함 역대 갤럭시 S 시리즈에 '코닝® 고릴라® 글라스(Corning® Gorilla® Glass)'를 적용하고 있다.
갤럭시 S25 엣지는 오는 13일 오전 9시 삼성전자 뉴스룸·삼성닷컴 등 온라인에서 제품 특징 및 세부 사양 등 구체적인 내용을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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