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와 산하시설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는 오는 17일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에코센터 일대에서 2022년 제3회 미추홀에코나눔장터를 개최한다.

나눔장터에서는 시민 70팀이 판매자로 참여해 중고 생활물품이나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판매한다. 판매자들은 수익금 10% 내외를 자유롭게 기부할 수 있으며 이 기부금은 연말에 소외된 이웃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또 미추홀구를 포함한 환경 관련 기관과 단체들이 참여해 체험 및 친환경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폐건전지·우유팩 교환, 고장난 장난감·우산·자전거 수리, 친환경 만들기 체험, 어린이를 위한 에어바운스 운영 등 특색 있는 구성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자원 선순환을 통한 나눔 문화 실천을 도모하고자 1회용 비닐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참석자들도 에코백과 텀블러를 소지하는 방식의 친환경적 장터로 운영된다”며 “시민들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제3회 미추홀 에코나눔장터 중고물품 판매자 사전 신청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진행하며 자세한 문의는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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