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환경공단, 농기계 수리 재능기부 봉사
송대사업소 처리장 주변 마을 대상 농기계 무상수리...주민 호응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2-07-28 13:19:27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환경공단(이사장직무대행 박재우)이 28일 영농철을 맞아 광주 제2하수처리장 주변마을 농가를 대상으로 농기계 수리 봉사를 펼쳤다.
이번 농기계 수리 봉사는 농가 방문 전 사전에 필요한 농기계 부품을 공단에서 일괄 구매하고, 광주제2하수처리장에서 근무하는 기계·전기 기술자 8명이 처리장 주변 본덕마곡마을을 직접 찾았다.
이날 봉사에서 공단은 트랙터, 경운기, 예초기 등 영농현장에서 고장 빈도가 높은 농기계에 대한 안전 점검과 고장 난 농기계 수리뿐만 아니라, 농민 스스로 기본 정비를 할 수 있도록 정비 요령과 안전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박재우 광주환경공단 이사장직무대행은 “농가 일손이 부족한 농번기에 우리 직원들의 재능이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주기적인 농기계 수리 봉사를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환경기초시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환경공단은 시설 주변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의 거주지 환경을 개선하는 ‘주거환경개선사업’, 여름철 주변마을 해충방제를 위해 방역물품 지원 및 방역 봉사 등을 실시하며 주민 친화적인 환경기초시설 운영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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