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청년 온라인 취업 아카데미’ 운영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5-03-07 16:48:14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년 온라인 취업 아카데미’를 운영해 취업 자격증과 공기업·대기업 입사 시험을 준비할 수 있는 온라인 강의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다수의 취업 준비생들이 학원비, 온·오프라인 강의 수강료 등의 비용 부담을 겪고 있어, 경제적 어려움 없이 취업 준비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온라인 취업 아카데미’는 총 75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취업 자격증, 공기업 NCS, 대기업 인적성 과정을 운영한다.
구에 따르면 각 과정은 ▲영어, 제2외국어, 컴퓨터활용능력, 한국어 능력 시험 등 취업 필수 자격증 관련 71개 강좌 ▲공기업 NCS 기본 강의와 실전 문제 풀이 등 7개 강좌 ▲대기업 인적성 기본 강의와 실전 문제 풀이 등 5개 강좌가 있다. 이 중 1개 과정을 선택하여 수강할 수 있다. 이외에도 자기소개서 완성과 면접 준비, 코딩 강의도 들을 수 있다.
이외에도 구는 미취업 청년에게 어학 19종,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 885종의 자격증 시험 응시료를 지원하는 ‘국가자격 시험 응시료 지원’을 추진한다. 올해 1월1일 이후 실시된 시험에 응시한 경우, 연 최대 1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최호권 구청장은 “청년이 취업 준비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덜고,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교육, 건강, 재테크 등 폭넓은 지원을 펼쳐 청년이 지역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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