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차성선 농어촌도로 임시개통

인지면 차리~갈산동 920m
설 명절 귀성객등 편의 일환

최진우

cjw@siminilbo.co.kr | 2023-01-18 16:02:17

[서산=최진우 기자] 충남 서산시는 인지면 차리에서 갈산동을 연결하는 차성선 농어촌도로 확포장 공사구간을 귀성객들과 주민 편의를 위해 설 명절 전에 임시 개통한다고 밝혔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임시 개통 구간은 인지면 차리에서 갈산동 서산어린이집 앞으로 이어지는 연장 920m, 2차로 구간이다.

그간 차성선내 갈산동 서산어린이집 고개 부근은 경사가 높고 도로 폭이 좁아 차량교행이 어렵고 특히 겨울철 결빙 등 통행 불편으로 이용자가 적었던 구간이다.

시는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지역주민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고자 설 명절 전 임시 개통하기로 했으며, 올해 3월 중 최종 준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임시 개통이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장기적으로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자동염수살포장치 가동, 안내 현수막 설치 등 시민들의 차량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차성선은 총연장 4.35km, 왕복 2차로 도로를 개설하는 사업으로, 시는 2011년부터 약 15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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