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청소년들, 산청·함양사건 재조명 눈길
산청군 문예공모전 역대 최다 접수
총 158편 작년보다 2배 이상 많아
이영수 기자
lys@siminilbo.co.kr | 2022-09-22 13:44:30
22일 산청군에 따르면 전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제8회 산청함양사건 문예공모전에 모두 158편이 접수됐다.
이는 지난해 70편보다 2배 이상 많으며 역대 공모전 중 가장 많은 수치다.
산청군은 산청함양사건 문예공모전 집중호보기간 운영과 참여 대상을 초등학생까지 확대한 것 성과라고 평가하고 있다.
특히 산청함양사건을 알리기 위해 해마다 문예공모전을 비롯해 홍보영상물을 온라인 유튜브에 게시, 누구나 손쉽게 이 사건을 알 수 있도록 한 점도 주요 요인이다.
산청군은 2023년 국비예산을 올해보다 3억원 더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산청함양사건 추모공원 시설물 보강 및 홍보에 박차를 가해 희생자를 기리고 역사도 알릴 방침이다.
하지만 충북 영동의 노근리 사건, 경남 거창의 양민학살사건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산청군은 지역 청소년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 비극적인 현대사를 바르게 인식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문예공모전을 비롯해 추모공원 홍보 및 프로그램 운영에 힘쓰고 있다.
특히 산청함양사건추모공원을 적극 활용해 불행했던 우리의 역사를 알리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청소년들의 우리 역사에 대한 많은 관심에 가슴이 뭉클하다”며 “산청함양사건추모공원 홍보를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 등 후세들을 위한 산 교육의 장으로 더욱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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