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민관협력형 공공배달앱 운영대행사 공모
배달중개수수료 2% 이하…소상공인 부담 완화 나서
3년간 운영…인천e음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6-02-03 14:05:56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민간 배달앱의 과도한 수수료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민관협력형 공공배달앱 운영대행사 공모를 2월 3일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민간 배달앱 회사의 높은 중개수수료(최대 7.8%)로 인해 수익구조가 악화되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과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합리적인 배달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공공배달앱은 배달 중개수수료를 2% 이하로 운영하고, 인천사랑상품권(인천e음)을 결제 수단으로 연계해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경영 부담을 완화하는 한편, 시민들의 이용 편의성도 함께 높일 계획이다. 특히 지역사랑상품권 연계를 통해 지역 내 소비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이번 공공배달앱 운영대행사 공모에는 배달 중개수수료 2% 이하(부가가치세 별도)를 적용하는 배달 플랫폼 운영자 또는 운영 예정자가 참여할 수 있다. 선정된 운영대행사는 배달 플랫폼 운영과 가맹점 관리 등 공공배달앱 운영 전반을 담당하게 되며, 인천시는 운영대행사의 역량과 공공배달앱 운영 경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김상길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소상공인과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공공배달앱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운영 전반을 면밀히 관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공공배달앱 이용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홍보와 이용 촉진 방안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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