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설 연휴 공영주차장 584면 무료 개방
학교 4곳 운동장도
전통시장 주변 주차 한시 허용
홍덕표
hongdp@siminilbo.co.kr | 2023-01-19 14:05:20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주민과 지역으로 오는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전통시장 주변 도로에 한시적으로 주차를 허용하고 주차장과 학교 운동장을 무료 개방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14일을 시작으로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는 24일까지 모래내시장, 영천시장, 인왕시장·유진상가, 포방터시장, 백련시장 등 지역내 5곳 전통시장 주변 도로에 최대 2시간까지 주차가 허용된다.
또한 남가좌2동 제1공영주차장 71면, 북아현동 제2공영주차장 50면 등 지역내 11개 공영주차장 584면이 20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무료 개방된다.
아울러 구는 지역내 4개 학교(가재울고, 인왕중, 홍은중, 인왕초)의 협조를 받아, 이곳 주차 공간 200면을 설 연휴 기간 개방한다.
이를 통해 다중이용시설 주변을 집중 순찰하고 2열 주차 등 교통 흐름 장애 요인을 해소한다.
이성헌 구청장은 "설 연휴 기간 서대문구에서 주차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불법 주정차로 타인에게 피해가 가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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