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12월5일까지 상상력과 개성 넘치는 ‘2025 송파직원 미술작품전’ 개최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5-11-07 15:46:11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공무원들이 품은 상상력과 감수성을 엿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 ‘송파직원 미술작품전’을 개최하고 선정작을 구청 1층 ‘온조카페’에서 오는 12월5일까지 전시한다.
7일 구에 따르면 소속 공무원들의 예술적 재능을 조명하고, 창작 활동을 매개로 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저마다의 개성이 담긴 11개 부서 총 16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특히 기발함이 돋보이는 상상화 ‘진격의 개미핥기’는 괴수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시키면서도 웃음을 준다.
구 관계자는 “조직 내 문화적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미술 공모전을 개최했다”라며, “모든 작품의 완성도가 뛰어나 순위 없이 전원 입선작으로 선정했다. 참여한 직원에게는 부상으로 온조카페 커피 포인트를 지급해 격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입상 작품은 12월5일까지 구청 로비 1층 카페 내 ‘온조갤러리’에 전시돼 직원과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구는 입상작을 기념 엽서로도 제작해 관람객에게 무료 배부할 예정이다.
서강석 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은 송파 공직자들이 그간 갈고 닦아온 예술적 재능과 창의력, 따뜻한 감성을 재발견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직원이 지성과 교양을 쌓으며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복지 프로그램 마련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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