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한양대병원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복합재난 대응 점검
박소진 기자
zini@siminilbo.co.kr | 2026-05-15 13:23:56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성동구가 병원 내 대형 화재 상황을 가정한 재난대응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 간 협업 체계와 현장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선다.
구는 오는 19일 한양대학교병원에서 ‘202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편,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대형 재난 발생에 대비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 전국 단위 재난 대응 훈련으로, 실제 상황을 가정한 현장 중심 훈련을 통해 기관별 대응 역량과 협업 체계를 점검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 훈련은 지역내 상급종합병원인 한양대학교병원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다. 특히 병원 특성상 거동이 어려운 환자가 많은 점을 고려해 환자 대피와 응급의료 대응체계 점검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훈련에서는 병원 내 화재 발생에 따른 긴급 대피와 환자 이송을 비롯해 다수 사상자 발생 상황에 대응한 응급의료체계 가동, 화재 진압 및 인명 구조 활동 등이 이뤄진다. 또 상황 전파부터 초기 대응, 비상 대응, 수습·복구 단계까지 재난 대응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구는 이번 훈련에서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동시에 진행해 실제 재난 상황에 가까운 대응 체계를 구현할 계획이다. 한양대학교병원 현장과 성동구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실시간으로 연계해 상황 공유와 의사결정 과정을 함께 점검한다.
아울러 재난안전통신망(PS-LTE) 장비를 활용해 관계기관 간 신속한 상황 전파와 협업 체계도 확인할 예정이다. 실제 재난 발생 시 즉각적인 공동 대응이 가능하도록 기관 간 공조체계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날 훈련에는 성동구청과 성동소방서, 성동경찰서, 한양대학교병원 등 유관기관을 비롯해 자율방재단과 국민체험단 등 약 250명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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