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산후운동 프로그램 ‘육퇴운동클럽’ 신설

박소진 기자

zini@siminilbo.co.kr | 2025-03-04 13:25:54

▲ 육퇴운동클럽 서킷트레이닝. (사진=서초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육아에서 해방돼 나만의 운동 시간을 가지며 건강도 챙기고 육아 스트레스도 해소를 할 수 있는 ‘육퇴운동클럽’을 신설해 이달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육퇴운동클럽’은 산후 2~24개월 지역내 여성을 대상으로 한 산후 시기별 체계적인 운동 프로그램으로 저강도부터 중강도 이상의 개인에 맞는 다양한 강도로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다.

이 프로그램은 2~24개월 산후 여성이 참여할 수 있는 ‘스텝박스운동’과 산후 10~24개월 산후 여성이 참여 가능한 ‘서킷트레이닝’ 두 가지 파트로 나눠 진행되며 열정만 있다면 대상자 누구나 운동에 참여할 수 있다.

교육은 3월부터 개강해 총 8주, 30분 동안 서초보건지소에서 무료로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서초구 산후 여성은 건강부모e음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 가능하다.


한편 서초보건지소에는 산전필라테스, 산후기구필라테스, 심신힐링맘, 기구필라테스 자율운동, 키즈스포츠 등 임산부와 영유아를 위한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도 진행중이다.

전성수 구청장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출산·양육 친화 도시 서초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내실있는 산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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