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왕십리도선동,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캠페인 실시

지난 25일,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숭신초등학교, 도선고등학교 주변 유해환경 점검

박소진 기자

zini@siminilbo.co.kr | 2024-10-02 13:26:46

▲ 왕십리도선동은 지난 25일,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 (사진=성동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왕십리도선동은 지난 9월25일 청소년지도협의회, 왕십리파출소와 함께 숭신초등학교, 도선고등학교 일대와 상가 밀집지역인 도선동 상점가 등을 중심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 및 단속 캠페인을 추진했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유해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주민단체 및 경찰과 연계하여 효과적인 민·관 합동점검을 이루는 것을 목표로 했다.

왕십리도선동 청소년지도협의회는 당일 오후 7시 30분에 캠페인을 시작해 청소년들이 주로 출입하는 pc방, 편의점, 노래방 등을 방문해 술 담배 판매금지 표시 여부 확인, 미표시 업소에는 스티커 배부를 하며 유해 물품 청소년 판매금지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했다. 아울러 청소년 마약류 중독 예방 리플렛을 배부하여 다이어트약, 메가 ADHD 등 일상 속 마약류 제품들에 대한 위험성에 대해 알렸다.

또한 청소년 유해업소의 경우 청소년 출입 시간(오후 10시 이후)과 고용금지에 대한 법령정보를 안내하고 위기청소년 발견 시, 성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연계할 수 있도록 했다.

반경자 왕십리도선동장은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이번 캠페인이 청소년들의 안전한 성장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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