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묵1동 주민센터→주민 친화적 복합공간 변신
내년 3월 착공키로
내달 24일까지 설계 공모도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5-02-10 17:31:22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노후화된 묵1동 주민센터를 주민 친화적 복합청사로 새롭게 조성하기 위해 ‘묵1동 복합청사 신축공사’ 설계공모를 한다고 1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공모는 오는 3월24일까지 진행되며, 4월10일 최종 당선작이 선정된다.
이번 설계공모는 서울시 설계공모 누리집(홈페이지) 및 조달청, 중랑구청 누리집(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고되며, 참가등록은 오는 12~13일 진행된다.
이후 4월1일 구청 2층 건축과에서 방문 접수 방식으로 작품을 제출받아 심사를 거친 후, 4월10일 최종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당선작으로 선정된 설계안은 실시설계를 거쳐 2026년 3월 착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된다.
묵1동 복합청사는 묵동 120-2 외 1필지(대지면적 1290㎡)에 지하 2층~지상 4층, 연면적 4100㎡ 규모로 조성되며, 주민센터, 자치회관, 보건지소, 생활문화센터, 작은도서관, 다목적강당, 지하주차장 등이 포함된다. 단순한 행정시설을 넘어 주민들의 문화·복지 수요를 반영한 주민 친화적 복합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류경기 구청장은 “이번 설계공모를 통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설계안을 선정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복합청사를 조성하겠다”며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더욱 발전된 공공건축 모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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