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자원봉사센터, 예당호 출렁다리등서 ‘플로깅’

김의석 기자

kus@siminilbo.co.kr | 2022-10-12 14:05:32

[예산=김의석 기자] 충남 예산군자원봉사센터가 11일 자원봉사자 120명과 함께 예당호 출렁다리와 광시 동산교, 의좋은 형제 공원 일원에서 운동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을 전개했다.


플로깅은 ‘이삭을 줍는다’는 뜻인 스웨덴어 ‘plocka upp’과 영어단어 ‘jogging(조깅)’이 합쳐진 합성어로 북유럽을 중심으로 확산됐으며, 현재는 국내를 비롯해 전세계적인 운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예산의 환경을 살리고 예당호 모노레일 개통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코로나19 확산 이후 처음 개최되는 대규모 봉사활동으로 16개 단체 120명이 참여했다.

박상덕 센터장은 “건강과 환경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플로깅에 지속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아름다운 예산군 환경이 훼손되지 않고 보존될 수 있도록 자원봉사센터가 플랫폼이 되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원봉사센터는 플로깅 활동 외에도 페트병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비우고 헹구고’ 캠페인을 통해 쿠폰을 발급하고 있으며, 환경을 살리고(아나바다 장터)를 운영하는 등 군민의 올바른 재활용 참여를 유도하고 환경을 지키기 위한 여러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