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올 장애인 복지에 496억 투입
9억여원 증액… 지원대상 9814명으로 611명 늘어
장애인연금 5% 상향… 장애수당 '月 6만원' 50%↑
박명수 기자
pms@siminilbo.co.kr | 2023-02-07 16:51:26
[아산=박명수 기자] 충남 아산시가 올해 장애인 복지 분야에 496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현재 아산시 등록장애인은 전체 인구의 4.5%인 1만6319명이며, 시는 지난해 대비 84억원 증액된 올해 장애인 복지 예산을 통해 장애인 돌봄 확대와 생활 안정 지원 강화에 앞장설 방침이다.
저소득 장애인 생활 안정 지원 확대를 위해 장애인 연금 등 7개 생활 안정 수당 예산을 2022년 대비 9억7300만원 증액한 시는 ▲지원 대상 9814명으로 611명 확대 ▲장애인 연금 최대 32만3180원으로 5% 상향 ▲장애 수당 월 6만원으로 50% 인상을 추진한다.
또 장애인 돌봄서비스 지원 강화를 위해 ▲장애인 활동 지원 시간당 단가 1만4800원에서 1만5570원으로 5% 확대 ▲방과 후 활동 서비스 제공기관 2곳에서 3곳으로 확충 ▲중증장애인 돌봄 강화를 위해 2022년 개소한 가족 지원센터의 본격적인 운영을 통한 촘촘하고 안전한 돌봄 사업 확대 추진에도 나선다.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모두가 행복한 무장애 도시 조성에도 앞장선다.
시는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올해 61곳, 201명의 장애인 공공일자리를 제공하고,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운영도 2곳에서 3곳으로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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