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이영수 기자] 합천군 적중면 의용소방대(대장 박영태)는 9일 10여명의 대원들이 참여해 지난 3일에 발생한 적중면 주택화재 현장을 방문해 가구 및 잔재물 정리 등 조속한 복구를 위한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피해가구는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로 주택 일부 및 창고가 소실되는 등 소방서 추산 500만원 정도의 재산피해와 미처 대피하지 못한 어르신이 2도 화상을 입는 등 인명피해가 발생해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박영태 적중면 의용소방대장은 “대원들의 뜻을 모아 함께한 봉사활동으로 뜻깊은 하루였다”며 “앞으로도 마을에 어려운 일이 생기면 기꺼이 모여 한마음으로 돕고싶다“고 밝혔다.

서문병관 적중면장은 ”농번기에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위해 봉사에 참여해 주신 대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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