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감성조명 은은한 거리에서 '땅끝달달야행' 프로그램 운영
다음달 9일부터 땅끝달달야행, 매일시장 야시장 진행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5-04-30 13:29:34
[해남=정찬남 기자] [해남=정찬남 기자] 해남 원도심의 거리가 감성조명으로 달달하게 바뀌었다.
전남 해남군은 원도심 읍내길에 중소벤처기업부와 전남도 공모사업을 통해 감성조명을 설치하는 등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늘하루가 선물입니다’를 주제로 디자인한 감성조명 조형물은 리본 모양의 선물상자를 콘셉트로 선물과 리-본(RE-BORN)의 의미를 담아 원도심 활성화의 의지를 표현했다. 또한 기존 가로등과 연계해 아치형 감성조명을 설치하고, 거리 곳곳에도 콘셉트에 맞춘 조명을 추가 설치했다.
읍내길의 감성조명 사업과 함께 해남매일시장의 야시장 개장 행사도 다음 달 9일부터 재개된다.
행사 시간동안 매일시장 일대 읍내길은 차없는 거리로 운영되어 감성조명과 함께 걷기 편한 길로 참가자들을 맞게 된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성황리에 운영되었던 땅끝달달야행을이 해남군민뿐만 아니라 관외에서도 찾아오는 야행으로 만들기 위해 풍성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금요일이면 모든 세대가 해남 원도심에 모여 즐겁게 한 주를 마감하고, 상권활성화의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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