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어린이 뮤지컬 ‘책 먹는 여우’ 비대면 공연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2-02-14 13:30:29
‘책 먹는 여우’는 독일 동화작가 프란치스카 비어만의 작품으로 어린이 필독서로 선정되며 오랫동안 사랑받아 왔다. 책을 너무 좋아해서 책을 먹는 여우로 인해 펼쳐지는 사건을 통해 독서의 의미와 방법을 알려주는 내용이다.
공연은 책 속의 상상력을 뮤지컬화해 제작됐으며, 상상력을 자극하는 흥미로운 스토리와 신나는 음악, 코믹한 연기가 더해져 온 가족이 흥미롭게 관람할 수 있는 어린이 가족 뮤지컬이다.
신청은 오는 22일 오후4시까지 해남문화예술회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신청자에 한해 공연 당일 문자(유튜브 링크)를 발송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지속된 확산 속에 집콕 생활이 길어지는 어린이들을 위해 가정에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공연을 기획했다”며 “스마트폰과 컴퓨터에 푹 빠진 어린이들을 책과 공연 문화로 이끄는 효과적인 교육 뮤지컬에 많은 신청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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