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자율주행 민원안내 AI로봇' 명칭 공모전 개최

홍덕표

hongdp@siminilbo.co.kr | 2023-08-31 13:30:05

▲ 사진=성동구청 제공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구청사 1층에 도입 예정인 '자율주행 민원안내 AI로봇'의 명칭 공모전을 개최한다.

 

오는 9월 말 서비스 예정인 '자율주행 민원안내 AI로봇'은 자율주행을 통해 민원인에게 다가와 구청사 시설과 민원을 안내하는 '인공지능 종합 민원안내 로봇'이다.

 

150cm의 크기에 앞뒷면 27인치 양방향 디스플레이를 탑재하여 각종 구청사 시설과 구정홍보, 민원안내 등 종합적인 맞춤형 민원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민원인과의 대화를 통해 주요민원처리절차 안내 등의 기본적인 행정서비스와 관광지소개, 목적지에 대한 에스코트 기능까지도 지원이 가능하다.

 

오는 9월 3일까지 명칭을 공모하고 있으며, 성동구청 홈페이지(>성동참여>설문참여)에서 제안 명칭과 취지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1차 내부심사를 통해 10개 작품을 선별하고 2차 온라인 투표를 거쳐 다득표 순으로 1위에서부터 5위까지를 정하게 되며, 5순위까지 제안자에게는 소정의 상금(모바일상품권, 1위 5만 원/2~3위 3만 원/4~5위 2만 원)이 지급된다. 중복하여 응모가능하지만 수상은 1인 1회로 제한된다.

 

정원오 구청장은 “성동의 마스코트가 될 AI로봇의 이름을 직접 지어주신다면 더욱 구민들과 가까워지는 성동구가 되지 않을까 한다. 많은 구민들께서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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