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와룡공원 시설정비 완료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3-12-21 17:13:14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주민들의 공원 이용 안전을 위해 올해 9월 시작한 ‘와룡공원 시설정비 사업’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주된 내용으로는 와룡공원 산책로 주변에 이용객 추락 예방을 위한 난간 설치, 실족 방지를 위한 낡은 목계단 교체·정비, 산지 사면붕괴를 막기 위한 축대목 설치, 산책로 요철 개선이 있다.
아울러 종로구는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고자 야자매트를 설치했다. 또 경관개선 및 샛길 차단을 위해 좀작살나무 등 꽃을 피우는 산림수종 7종 3220주, 내년 여름철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할 꽃무릇(상사화) 1만여본 또한 식재하는 세심함 역시 보였다.
정문헌 구청장은 “본 사업은 과학적 분석 결과를 토대로 주민들이 안심하고 공원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며 “앞으로도 혜화, 종로경찰서와 협력해 범죄 사각지대를 없애고 안전한 공원 만들기에 매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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