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야당~상지석 동측 연결도로 개설 첫 삽

왕복 2차선 2025년 완공… 상습정체 해소 기대

조영환 기자

cho2@siminilbo.co.kr | 2023-10-19 16:00:34

 

[파주=조영환 기자] 경기 파주시가 18일 파주시 야당동, 상지석동 일원 교통정체 해소 및 광역교통망 연결을 위한 ‘야당~상지석 간 동측 연결도로 개설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경일 시장, 윤후덕 국회의원, 도ㆍ시의원, 운정4동 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다.

야당~상지석 간 동측 연결도로는 야당동 남측 ‘김포~관산 간 도로’와 상지석동 북측 ‘신도시~설문 간 도로’를 남북 방향으로 연결하는 연장 1.2km, 폭 12m의 왕복 2차선 도로다.

최근 야당동, 상지석동 지역은 경의선 야당역, 운정역과 접해있어 지속적인 개발과 인구 유입이 이어지고 있으나 기반 시설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조속한 도로개설을 위해 시비 219억원, 국비 60억원을 확보해 2021년 9월 실시설계용역을 하고, 2023년 6월 토지보상을 완료했다.


이어 7월 공사를 착공해 오는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향후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방도358호선인 김포~관산 간 도로공사와 야당~상지석 간 동측 도로가 연결되면 광역교통으로의 접근성이 향상되고 교통량이 분산돼 지역 주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교통환경과 교통편의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일 시장은 “‘야당~상지석 간 동측 연결도로 개설공사가 마무리되면 운정4동의 가치가 한층 더 높아질 것”이라며 “공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관계자분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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