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국제연극제, 도비 3억 지원으로 연극제 재개에 탄력 받아
이영수 기자
lys@siminilbo.co.kr | 2022-06-13 15:23:25
거창군은 거창국제연극제가 경상남도 ‘2022년 지역대표공연예술제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도비 3억 원을 지원받아 새로 시작하는 연극제가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경상남도의 ‘지역대표공연예술제 지원 사업’은 매년 도내 각 지역의 특성화된 공연예술제를 지원함으로써 지역 문화예술 육성 및 지역민의 문화 향유권 신장 기여를 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지원 총액은 11.1억 원으로 시·군에서 제출한 사업계획서 심사를 거쳐 최종 7개 시·군 각 장르별 8개 예술제가 선정됐으며, 거창국제연극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으로 선정됐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올해는 거창국제연극제 재도약의 기회로 삼아 군민과 지역 예술인들이 함께하는 식전행사, 수준 높은 공연 팀 초청, 다양한 부대행사 등 풍성한 볼거리를 마련하여 코로나19 후유증의 빠른 회복을 돕고, 무더위를 싹 날려버리는 대한민국 대표 여름야외연극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올해 32회째를 맞이하는 거창국제연극제는 ‘BEGIN AGAIN’ 또 다른 세상, 꿈꾸는 열정이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7월 22일부터 8월 5일까지 15일간 수승대와 거창군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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