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로컬 아트랩 사업 3개팀 선정··· 전시 공간 제공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4-07-18 16:15:50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로컬 아트랩’을 통해 지역 청년 예술인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구비 1000만원이 투입된 ‘로컬 아트랩’은 예술 활동을 하는 만 19~39세의 청년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전시 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총 53개 팀이 신청, 대면심사 등을 통해 최종 3개 팀이 선정됐다.
선정된 3개 팀에는 각각 준비기간 4주, 전시기간 3주 등 총 7주간의 공간 사용과 200만원을 지원한다.
전시는 청년 프로젝트 실험실 ‘오류장’에서 열린다.
오는 8월1일까지는 로컬 아트랩 세입자 그룹전 ‘구로의 충돌, 반응, 생성’이 열리며, 9월10~26일까지는 김진선 작가의 ‘구로:九路(NINE STREETS)’가 예정돼 있다.
문헌일 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단순한 전시공간 지원을 넘어 지역의 활력을 높이고 구민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의미 있는 장소에서 열리는 특별한 전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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