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수국길 축제 '먹깨비' 매출액 1.2억 달해

할인이벤트 큰 호응
지역 매출증대 실질적 효과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6-07-05 13:32:44

[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군 공공배달앱 '먹깨비'가 지역 소상공인과 소비자를 잇는 대표 상생 플랫폼으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강진군은 지난 6월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진행한 '제4회 수국길축제 연계 먹깨비 할인 이벤트'를 통해 총 주문 4661건, 총매출액 1억2835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약 8.5%의 매출 상승률을 보였다. 축제 연계 할인 이벤트가 지역내 배달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실질적인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이벤트는 축제 기간 동안 5000원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축제기간외에도 할인쿠폰을 제공해 꾸준한 주문을 유도했다.

특히 강진군 먹깨비는 현재 가맹점 381곳, 누적 회원 7913명, 누적 주문 52만6776건, 누적 매출액 141억7300만원을 기록하며 전남도 22개 시ㆍ군 중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군내에서는 이미 먹깨비가 단순한 배달앱을 넘어 군민 누구나 익숙하게 사용하는 생활 밀착형 필수앱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배달의민족 등 민간 배달앱보다 낮은 수수료와 지역 맞춤형 할인 혜택을 바탕으로,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에게 실질적인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먹깨비가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국내 최저 수준인 1.5%의 중개수수료와 가맹점 가입비·광고료 무료 정책이다.

높은 수수료 부담이 큰 민간 배달 플랫폼과 달리, 먹깨비는 소상공인의 비용 부담을 줄이고 매출을 지역 안에서 순환시키는 공공형 배달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번 수국길축제 연계 이벤트 기간에는 치킨, 피자, 중식, 분식 등 다양한 업종에서 주문이 이어졌으며, 주요 가맹점 매출도 고르게 증가해 축제와 공공배달앱을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 모델의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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