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구청 체험 대학생 알바 모집
7일까지 신청 접수
홍덕표
hongdp@siminilbo.co.kr | 2022-11-30 13:45:58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1일부터 오는 7일까지 2023년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아르바이트는 겨울방학 동안 지역내 거주하는 대학생들에게 구정 업무 체험과 사회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발 인원은 총 36명으로, 공고일(11월24일) 기준 지역내 주민등록이 돼 있는 대학생(국내 소재 대학교 재학생 또는 휴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졸업생과 대학원생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선발은 특별선발(13명)과 일반선발(23명)로 구분해서 선정하는데, 특별 선발은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및 자녀 ▲다문화가정 ▲3자녀 이상의 가정 ▲장애인 본인 ▲북한이탈주민 및 자녀이다.
특별선발의 경우 당첨자에 한해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기한내 구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되며, 모집인원을 초과할 경우 전자공개추첨으로 선발한다.
아울러 최종 선발된 학생들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직접 자치행정과로 방문, 등록을 마쳐야 한다.
이후 구청, 보건소, 동주민센터에서 자료정리, 민원안내, 전산자료 입력 등 행정업무 지원 인력으로 일하게 된다.
근무기간은 오는 2023년 1월2일부터 27일까지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근무하게 된다.
임금은 1일 5만5785원(중식비 포함)으로 구 생활임금 시급 1만1157원이 적용됐다. 단, 근무 부서에 따라 토·일 근무 포함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대학생들이 희망하는 부서나 동에 대학생들을 배치, 운영한다"며 "공직사회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에게 행정업무 경험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