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신상도초교 사거리에 좌회전·U턴 차선
경찰청에 설치 요청
약수맨션 진입불편 해소 일환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2-07-06 14:49:13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신상도초등학교 사거리에 좌회전·U턴 차선 설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구는 신상도초 사거리에 좌회전·U턴 차선 신설을 위해 주민들과의 간담회를 거쳐 설치안을 경찰청에 요청했다.
이 구간은 신상도 지하차도가 지난해 12월 확장 개통됐으나, 구간 내 좌회전·U턴 구간이 없어 상당 거리를 돌아가야 하는 등 차량 통행에 불편 민원이 많은 구간이었다.
주민들의 지속적인 CU편의점 앞 좌회전 신설 요청으로, 구는 경찰청이 제시한 교통 개선안에 대해 문제점을 검토하고 협의 과정을 거쳐 주민이 원하는 진입 동선을 모두 반영하는 방안을 강구했다.
이를 통해 이 일대 주민들은 약수맨션 인근 주택가로 진입할 때마다 먼 곳까지 가서 우회하던 불편을 덜게 될 것으로 보인다.
박일하 구청장은 “경찰청 심의가 끝나는 대로 선제적으로 대응해 빠르게 주민 불편을 해소하겠다”며 “구민 여러분께서 동작구에서 사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늘 구민 곁에서 구체적인 삶의 지도를 바꾸는 구청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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