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기 광주광역시의원, '연결의 정치' 북콘서트 성황리 개최

“실력으로 증명하고, 사람으로 연결한다”
중앙과 지방을 잇는 정치인의 새로운 도전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5-11-02 13:35:25

▲ 박수기 의원 북콘서트 진행 현장 자료사진 / 광주광역시의회 제공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과학기술원(GIST) 오룡관이 시민들의 열기로 가득 찼다

 

지난 1(),  광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박수기 원내대표(광산 5)가 자신의 정치철학을 담은 저서 연결의 정치출간을 기념해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 박수기 의원 연결의정치 북콘서트에 참석한 민형배 국회의원, 강위원 전라남도경제부지사 등이 퍼포먼스를 함께하고 있다. / 광주광역시의회 제공

이날 행사에는 민형배 국회의원(박수기 의원 후원회장), 박균택 국회의원, 강위원 전라남도 경제부지사, 시의회 동료 의원, 지역 인사, 청년과 시민 등 1,000여 명이 넘는 참석자가 자리를 가득 메워 그야말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행사장 밖 복도와 로비까지 시민들이 가득 찼고 저자인 박수기 의원과 인증사진을 찍으려는 포토존의 긴 대기 줄은 북콘서트를 향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특히 우원식 국회의장,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한준호 최고위원,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더민주전국혁신회의 상임대표 이광희 국회의원 등이 각각 영상과 축전을 통해 축하 메시지를 전하며 박 의원의 정치적 철학과 실천에 깊은 공감을 표했다

 

우 의장은 박수기 의원은 실력과 현장 경험으로 증명하는 정치인이라며 “‘연결의 정치는 민주주의의 본질을 되살리는 길이라고 격려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박 의원은 지방에서부터 변화를 만들어내는 실천형 정치의 표본이라며 중앙정치와 지방정치를 잇는 가교 역할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무대에 오른 박 의원은 끊어진 대화와 분절된 제도를 다시 잇는 것이 연결의 정치라며 도시의 발전은 기술이 아니라 관계에서 완성된다. 정치의 본질은 사람을 잇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 책은 한 사람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가 함께 만들어 온 광주의 이야기라며 서로를 이해하고 연결할 때 도시의 진정한 변화가 시작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북콘서트는 단순한 출판 행사를 넘어 도시의 미래와 연결의 정치를 주제로 시민과 청년, 전문가가 함께한 대화의 장으로 꾸려졌다. 청년정치, 지역 균형발전, 산업·문화·환경의 연계 정책 등 다양한 현안이 현장에서 논의됐다

 

민형배 국회의원(박수기 의원 후원회장)은 축사에서 박수기 의원은 실력과 신뢰로 현장을 바꾸는 정치인이라며 그의 정치가 보여주는 연결의 힘이 광주의 새로운 미래를 열 것이라고 평가했다

 

저자와의 대화에 참여한 강위원 전라남도 경제부지사도 학생운동이 퇴조하던 시절, 구속을 각오하고 나섰던 부총학생회장 박수기의 용기를 잊을 수 없다정치는 결국 사람의 일이며, 관계의 예술이다.‘연결의 정치는 그 초심을 잃지 말자는 시대의 제언이라고 말했다

 

연결의 정치는 박 의원이 지난 3년 간 추진해 온 도시계획위원회 회의 공개 조례 제정, AI 행정 혁신, 청년 유출 대응정책, 미래차 산업 거버넌스 구축 등 현장 중심 의정활동의 경험 담았다

 

책에는 끊어진 대화, 분절된 제도, 잊힌 기억을 다시 잇는 태도, 그 중심에는 언제나 사람이 있다는 저자의 철학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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