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정부합동평가 2년 연속 상위권
정량평가 부문 2위…공공임대주택 공급 등 71개 지표 달성 률 92.2%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3-05-01 13:35:45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행정안전부 주관 정부 합동 평가에서 특·광역시 단위 정량 평가 부문 2위 지자체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정부 합동 평가는 해마다 행정안전부 장관이 중앙행정기관의 장과 공동으로 17개 시·도의 국가위임사무, 국고 보조 사업 및 국가 주요 시책에 대한 추진 성과를 평가하는 지방자치단체 대상 종합 평가이다.
정부 합동 평가는 정량 평가, 정성 평가, 국민 평가 3개 분야에 대해 평가가 이뤄진다. 정량 평가와 정성 평가는 시부(특·광역시)와 도부로 나눠 상위 지자체 각 3곳을 선정하며, 국민평가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우수 사례를 국민평가단과 국민 선호도 조사를 통해 선정한다.
광주시는 정량 평가에서 6대 국정 목표 관련 총 77개 지표 중 공공 임대 주택 공급, 중앙부처 건의 규제 발굴 및 개선 실적 등 71개 지표의 목표치를 달성해 달성 률 92.2%로, 울산광역시(92.3%)에 이어 특·광역시 중 2위에 선정됐다.
배일권 기획조정실장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적이고 혁신적인 정책을 추진하여 내년도 평가에서도 상위지자체로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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