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오는 20~30일 치매극복 걷기 ‘팔만대장정 챌린지’
8만보 달성 500명에 기념품
전용원 기자
jyw@siminilbo.co.kr | 2022-06-14 16:52:17
[하남=전용원 기자] 경기 하남시는 치매 극복 및 인식 개선을 위한 걷기 챌린지인 ‘팔만대장정’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치매극복 걷기 챌린지는 오는 20~30일 11일 동안 진행할 예정이다. 하남시민이면 누구나 모바일 걷기 어플(APP) ‘워크온’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챌린지 참여자 중 기간 내에 목표 걸음수(누계 8만보)를 달성하는 500명에게는 ‘하남이’가 그려진 텀블러를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또 91번, 108번째 달성자에게는 추가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팔만대장정 걷기 행사는 ‘걷기운동을 통해 치매의 침입을 막는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치매가 평상시 꾸준한 운동과 인지 활동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추진한다.
박강용 하남시보건소장은 “치매는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고, 치매증상은 보통 60대부터 발현하지만, 뇌 위축은 40대부터 시작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며 “치매극복 걷기 챌린지에 노년층 뿐만 아니라 하남시 전 연령층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치매극복 걷기 챌린지 참여를 원하거나 궁금한 사항은 하남시치매안심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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