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당직근무 남녀 통합편성 시범운영
당직근무 제도 개선을 통한 양성평등 공직 분위기 조성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24-03-12 15:28:53
▲ 사진설명: 남녀 공무원이 함께 당직근무 중인 모습
[창녕=최성일 기자]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남녀직원 간 당직근무 주기 격차를 해소하고 양성평등의 공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달부터 남녀직원 통합 숙직 근무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남녀 통합 당직제를 추진하기 위해 당직실을 새로 이전 설치하고, 이달 1일부터 시범운영으로 여성 공무원들도 숙직 근무를 하고 있다. 창녕군은 남녀 통합 당직 근무제의 시범운영 후 직원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근무 여건을 개선하고 당직근무 제외 대상자 지정, 당직 조례 개정 등 정비 작업을 거쳐 올해 상반기 내 전면 시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남녀 통합 당직근무 실시로 남녀직원 간 당직근무 주기 불균형을 해소함으로써 잦은 당직근무로 인한 피로도를 완화하고, 양성평등 공직 분위기 조성을 통해 군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