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주 광주시의원, 시정질문서 ‘민선8기 도로 공약 신속 이행·도로 대책’ 촉구
"市, 2년간 도로공약 지연… 시민들 불편 지속"
전용원 기자
jyw@siminilbo.co.kr | 2024-06-18 19:28:20
[광주=전용원 기자] 오현주 경기 광주시의회 의원이 제309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민선8기 도로 공약 이행과 도로 대책’을 촉구했다.
오 의원은 “지난 2년간 광주시의 도로 공약 이행이 지연되고 있으며, 시민들이 느끼는 불편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취임 당일 태전동 광남고등학교 앞 도로개설 공사 현장을 방문해 태전지구 교통 문제 해결에 강력한 의지를 보였던 방세환 시장의 초기 약속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더해 상습정체도로 개선사업(쌍령동, 광주대로)의 인허가 및 착공 지연, 성남~장호원 자동차전용도로 진출입램프 조속 완공 약속 불이행, 최촌말, 쌍령2동 마을회관 앞 도로 개설의 장기 지연 문제 등을 거론하며 “광주시가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공약 이행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시도23호선 주변과 연계한 곤지암천 천변도로 실제 착공계획”과 “기존 도로의 확·포장 및 보수 필요 구간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도로정비 마스터플랜”을 밝혀달라고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광주시의 많은 현안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도로 문제, 교통 문제만큼은 민선 8기 최우선 과제로 생각해 이를 해결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길 간곡히 당부드린다면서 시정 질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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