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 감염병대응센터 완공
지상 2층 규모로 조성··· 감염병 재난 신속 대응
음압 설비 갖춰 검사부터 치료까지 원스톱 제공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2-11-21 17:25:39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강화군이 감염병과 관련해 검사부터 치료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는 '감염병대응센터(강화읍 남산리 325-1번지)'를 준공했다고 2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감염병으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한 센터는 총 36억5000만원을 투입해 지상 2층, 연면적 599㎡ 규모로 조성됐다.
먼저 음압 설비를 완벽히 갖춘 1층은 감염병 진료실, 검체실, X-ray실, 환자대기실 등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외부와 출입동선이 완벽하게 구분됐으며, 독립된 공간에서는 감염병 검사부터 치료까지 공공의료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한편 준공식에는 유천호 군수를 비롯해 박승환 강화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박용철 시의원, 관계자 및 지역 주민 150여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유 군수는 “독립된 건물에서 검사부터 치료 연계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감염병 위기에 신속하면서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군 보건소를 중심으로 공공의료를 강화해 군민의 건강과 생명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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