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자원봉사교육 강사 위촉
이달부터 중·고교생 교육
박준우
pjw1268@siminilbo.co.kr | 2022-03-08 11:04:21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최근 ‘청소년교육전문강사단 양성교육’을 통해 육성한 교육 수료자 26명을 ‘학교순회자원봉사교육 강사단’으로 위촉했다고 7일 밝혔다.
학교순회자원봉사교육은 청소년에게 올바른 자원봉사 개념 정립, 자율적인 자원봉사 활동 등을 유도하기 위해 실시되는 교육활동으로 현재 ‘도봉구 청소년교육전문강사단(이배사랑)’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강사단으로 위촉된 이들은 오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구 지역 중·고등학교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교육을 실시한다.
한편 ‘입에 사랑을 담아 두배의 사랑을 전하자’라는 비전 아래 사회복지학, 상담학, 청소년학 등의 자격증 소지 혹은 교육 관련 자원봉사 경력 3년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이배사랑은 2010년부터 꾸준히 자원봉사 교육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앞서 구 학교순회자원봉사교육은 지난해 코로나19로 활동이 위축됐지만 학교와 긴밀한 연계를 통해 6개교 총 20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이동진 구청장은 “도봉구의 청소년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는 강사단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학교순회교육전문강사단의 활동으로 청소년 자원봉사가 일회성이거나 형식적이 아닌 지속가능한 봉사 문화로 정착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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