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다중이용시설·지하철 실내공기질 상태는 ‘맑음’
2024년 다중이용시설 등 157개소 점검 결과 기준 이내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5-03-28 16:40:55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보건환경연구원은 2024년도에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다중이용시설과 대중교통차량 등 총 157개소에 대한 실내공기질 오염도 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실내공기질 관리법에 따른 실내 오염도 검사 결과, 다중이용시설 155개소와 대중교통차량 인천 1·2호선 모두 법적 기준을 준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검사 항목인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 이산화탄소, 폼알데하이드, 총부유세균, 일산화탄소 6개 항목 모두 시설군별 필수 측정항목 기준 이내로 확인됐다.
2025년에도 실내공기질 지도·점검 대상으로 어린이집, 노인요양시설 등 중점관리시설 120개소와 도서관, 박물관 등 자율관리시설 36개소를 선정하였으며, 대중교통차량의 경우 인천 1·2호선 객실 내 실내공기질을 혼잡 시간대와 비혼잡 시간대로 구분해 실내공기질 관리법에 따라 오염도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곽완순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실내 활동 증가로 실내 공기질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진 만큼, 시민들이 안심하고 다중이용시설과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실내공기질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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