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하반기 특별교부세 24억 원 추가 확보
올해 특별교부세 총 7개 사업 52억 원, 역대 최대 규모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2-12-24 13:39:21
이번 행안부에서 교부 확정된 사업은 해남군 농산물 종합가공센터 증축 사업(8억 원) 산이면 덕송 저수지 보수공사(8억 원) 삼산면 어성교 노후교량 보수공사(8억 원)이다.
앞서 지난 10월에는 계곡 강절 하수관로 정비 사업(10억 원) 우슬 체육공원 스마트 보안등 설치사업(5억 원) 등을 확보해 시급한 현안·재난업무 추진에 한층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해남군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는 가공 시설을 갖추지 못한 농업인 및 경영체의 농산물 가공·판매 지원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매년 이용 농업인들이 늘면서 기존 시설 규모의 한계로 시설 확충이 시급했다. 해남군은 이번 특별교부세를 포함하여 19억 원을 투자해 2023년 내 충분한 규모로 증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특교세 추가확보는 민선 8기 취임 후 군정목표‘힘찬 도약! 살맛나는 으뜸해남’실현을 위해 명현관 해남군수와 군 관계자들이 직접 행정안전부 등을 방문, 발로 뛰는 세일즈 행정으로 주요 사업의 추진 필요성을 상세히 설명하고 지원을 적극 요청한 점이 주효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지역 현안 해결과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추진해야 할 사업들이 지방재정 여건 등으로 당장 착수하지 못했으나,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가뭄 속의 단비 역할을 해낼 것”이라며“특히 이번 특별교부세는 윤재갑 국회의원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역대 최대 확보라는 큰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앞으로도 지역구 의원실, 중앙부처 등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지역 현안 해결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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