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불필요·무분별 볼라드 정비
"보행자 중심 '걷고 싶은 거리' 만든다"
최문수 기자
cms@siminilbo.co.kr | 2023-05-15 16:34:25
[의정부=최문수 기자] 경기 의정부시가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고자 도심 곳곳에 무분별하게 설치된 ‘볼라드’를 정비했다고 15일 밝혔다.
볼라드는 자동차 진입을 억제하기 위해 도로변에 설치된 말뚝으로 과도하게 설치하면 오히려 보행자의 통행을 방해하는 요인이 된다.
시는 보행자 중심의 도로를 조성해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안전ㆍ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고자 이번 ‘불필요한 도로시설물 정비사업’을 추진했다.
시 관계자는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볼라드는 물론 무허가 사설 간판 등 시민의 안전한 보행에 위협을 주고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시설물을 지속해 정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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