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읍 오일장 12월 31일→1월 1일 장으로 변경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2-12-26 13:39:01

▲ 사진=해남군 제공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이 매년 12월 31일 열었던 해남읍 오일시장 개장일을 내년부터는 1월 1일 장으로 변경·개장키로 했다.

1일 6일 등 5일 간격으로 열리고 있는 해남장은 한 해를 맞이하는 1월1일 신정을 휴무로 지정해 열지 않고 미리 전날인 12월 31일 개장해 왔지만 해남읍 오일시장 번영회가 상인회의를 거쳐 이같이 결정, 내년 1월 1일 장부터 적용키로 했다.

다만 1월 1일을 제외하고는 마지막 날이 31일에 겹치는 1·3·5·7·8·10월 31일의 경우 휴무하고, 다음달 1일 장을 개장해오고 있다.

 

시대 변화와 함께 1월 1일 관광객이 늘어나고 평달과 다른 개장날짜로 인해 이용객들에게 혼동을 준 점을 바로잡기 위해 이번 날짜 변경이 이뤄졌다.

해남군은 이번 번영회의 개장일 변경 결정으로 이용객들의 혼동을 방지하고 휴일을 맞아 해남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좋은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